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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

헌혈, 단순 봉사 넘어 생활 속 선택으로 변하는 이유

by 준로그s 2026. 1. 23.

헌혈, 단순 봉사 넘어 생활 속 선택으로 변하는 이유

 

최근 서울의 한 헌혈의 집에는 평일 오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연차를 쓰고 왔다”는 몇몇 10대·20대의 말이 눈에 띄었다.
그들이 굳이 시간을 내 헌혈하러 온 이유는 조금은 특별했다.

 

단순한 자원봉사 경험을 넘어서, 사회적 참여와 경험을 얻는 방식으로 헌혈이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졌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밝힌 통계를 보면, 최근 몇 년간 헌혈 참여자는 전체적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저출생·고령화 같은 인구 구조 변화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학교에서 진행되던 단체 헌혈 기회가 줄어들면서
10대·20대가 헌혈을 경험할 기회 자체가 낮아졌다는 점도 지적된다.

 

그런 상황에서, 일부 헌혈의 집에서는 팝업 이벤트나 굿즈 제공 같은 참여 유인 요소를 함께 운영하면서
젊은 층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한 사례로 사진·포토카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 날에는
헌혈자가 크게 늘어나며 생애 첫 헌혈자가 많았다는 통계도 나왔다.

 

10대·20대가 “이왕 하는 김에 재미있는 경험으로도 남기고 싶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헌혈 자체는 단지 굿즈나 체험 요소 때문만은 아니다.

 

혈액이 필요할 때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 쓰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대한적십자사의 통계에서도 헌혈 가능 인구 대비 참여율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 확인되고 있다.
현재는 회복세를 보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헌혈 참여자를 늘리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생활 속에서 헌혈을 선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순수한 나눔의 마음에서, 누군가는 체험으로, 또 다른 누군가는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한다.

 

어떤 이유든, 헌혈이라는 행위가 단지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 참여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점이 이번 현장에서 느껴졌다.

 

이런 변화는 헌혈 자체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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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시간과 체력을 쓰는 활동으로만 보기보다는,
청년들이 사회에 조금 더 가깝게 참여하는 생활 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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