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생각

장마가 오기 전에 생각나는 기억,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경험

by 준로그s 2026. 6. 19.

안녕하세요. 준로그가 바라보는 세상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이제는 밖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는 계절이 된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위도 걱정이지만 또 하나 신경 쓰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장마입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보통 장마는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올해 역시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는 언제쯤 시작될까?

기상자료개방포털의 장마 평년 통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제주 지역 : 6월 19일 ~ 20일경 시작, 7월 20일 전후 종료
  • 남부 지역 : 6월 23일 전후 시작, 7월 24일 전후 종료
  • 중부 지역 : 6월 25일 전후 시작, 7월 26일 전후 종료

물론 날씨는 매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대체로 6월 하순부터 시작해 7월 하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6월이 되면 자연스럽게 장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장마에 민감해진 이유

사실 제가 장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 저희 아파트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뻔한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파트 옆에는 작은 강이 하나 있습니다.

평소에는 산책을 하면서 지나갈 정도의 평범한 하천인데, 비가 정말 많이 내렸던 어느 날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강물이 불어나면서 넘쳐흐르기 시작했고, 결국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물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은 지금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던 날

다행히 차량이 침수될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 바닥에 물이 발목 정도까지 차올랐고 주민들도 많이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불편했던 것은 엘리베이터였습니다.

 

안전을 위해 운행이 중단되면서 한동안 계단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사용하던 시설들이 갑자기 멈추니 생각보다 불편함이 컸습니다.

10년 넘게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만 해도 설마 우리 아파트가 침수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충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침수 이후 달라진 아파트 관리

다행히 그 이후 아파트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침수 차단막을 추가로 설치했고, 배수 시설 관리도 이전보다 훨씬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파트를 지나가다가 보니 관리 직원분들이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벌써 장마 준비를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누군가가 미리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설마 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

예전에는 뉴스에서 침수 피해 소식을 봐도 다른 지역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겪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설마 우리 동네에서 그런 일이 생길까 싶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마철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배수 시설은 괜찮은지, 차량을 주차해 둔 곳은 안전한지 한 번쯤 더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미리 준비하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여름도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며

올해도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비가 적당히 내리면 좋겠지만 한 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는 언제나 걱정이 됩니다.

 

저희 아파트는 다행히 침수 이후 여러 가지 보완 작업을 진행했고 지금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는 안심이 됩니다.

그래도 자연재해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늘 대비하는 마음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구나 창문, 차량 주차 위치 등을 한 번쯤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여름도 무더위와 장마를 무사히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준로그가 바라보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