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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세제 vs 액체세제, 세탁력은 정말 차이가 날까? 안녕하세요. 준로그입니다. 세탁하실 때, 혹은 세제를 사실 때 가루세제를 사시나요,액체세제를 사시나요? 저는 계절에 따라 나눠서 씁니다.겨울에는 액체세제, 겨울을 뺀 나머지 계절에는 가루세제를 주로 씁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추운 겨울에는 가루가 물에 잘 안 녹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사실 이건 제 감으로만 그렇게 해왔던 거라, 문득 궁금해졌습니다.그렇다면 세탁력은 둘이 같을까, 다를까? 이번에 한번 알아봤습니다.가루세제, 세척력은 좋은데 찬물이 문제먼저 가루세제부터 보면, 가루세제는 pH가 10 이상으로 알칼리성이 강하고,액체세제(pH 9.5 전후)보다 세척 효과가 뛰어난 편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요.그런데 단점이 확실했습니다. 찬물로 세탁할 때 물에 잘 녹지 않아서 섬유에 가루가.. 2026. 10. 7.
섬유유연제는 정말 꼭 넣어야 할까?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준로그입니다.세탁할 때 저는 항상 헹굼이 시작될 때 섬유유연제를 넣습니다.원래는 세탁 시작할 때 섬유유연제 넣는 칸에 미리 넣어두는 방식이었는데,저희 집 세탁기가 오래돼서 이제는 헹굼이 시작될 때 수동으로 직접 넣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깜빡하고 못 넣는 날도 꽤 많습니다.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섬유유연제는 그냥 옷에서 좋은 향이 나게 하는 용도일 뿐일까, 아니면 다른 역할도 있는 걸까? 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섬유유연제의 진짜 역할, 향기만은 아니었다찾아보니 섬유유연제는 생각보다 여러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옷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본래 기능입니다.세탁 과정에서 섬유 가닥끼리 엉키고 마찰이 생기면서 옷이 뻣뻣해지는데,섬유유연제 속 양이온 계면활성제가 섬유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 2026. 9. 30.
흰옷·검은옷·니트, 세제부터 다르게 쓰는 이유 안녕하세요. 준로그입니다. 어렸을 때는 세탁세제는 하나만 사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직접 살림을 해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저희 집 세탁 루틴을 한번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수건은 따로 세탁합니다. 여기엔 그냥 일반 세제를 씁니다.그다음 흰옷과 검은옷을 분리해서, 흰옷은 표백 성분이 들어간 세제를 주로 씁니다.검은옷은 요즘엔 검은옷 전용 세제가 잘 나와서 그걸 쓰는데, 예전에는 다우니를 주로 썼습니다. 그리고 니트 같은 옷을 세탁할 때도 다우니를 쓰면서, 세탁 코스는 오래 걸리는 코스가 아니라 짧고 간단하게 끝나는 코스로 돌립니다. 이렇게 구분해서 세제도 따로 사고,세탁기도 여러 번 돌리다 보니 주말은 하루 종일 세탁만 하는 날이 되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빨래 하나 하는 게 이렇게 번.. 2026. 9. 23.
밀폐용기 vs 비닐팩, 냉동밥 보관은 뭐가 더 나을까? 안녕하세요. 준로그입니다.이번에도 집에서 밥을 맛있게 해 먹었는데, 다음 날 저녁에 갑자기 술 약속이 잡혀서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게 됐습니다.밤늦게 들어와서야 밥솥에 남은 밥이 생각났습니다.밥솥에 오래 두면 또 쉰내가 날 것 같아서 서둘러 냉동 처리를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보통 냉동밥은 햇반 같은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까지처럼 비닐팩에 소분해서 얼리는 게 나을까요? 밀폐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구입해서 쓰고 있고,비닐팩도 평소에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돌려서 먹었는데,혹시 그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나오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비닐팩, 간편하지만 걸리는 부분들찾아보니 비닐팩 보관에는 몇 가지 걸리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2026. 9. 16.
냉동고 정리하다 마주친 정체불명의 냉동밥들을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준로그입니다.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냉동고를 정리했습니다.정리하다 보니 오래된 과일 껍질도 나오고, 그중 가장 많이 눈에 띈 건 다름 아닌 냉동밥이었습니다. 저희 집 패턴은 이렇습니다.새로 밥을 하면 이틀 정도는 밥솥에서 바로 꺼내 먹고, 그 이후로는 소분해서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습니다. 나중에라도 꺼내 먹으면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그 "나중에"를 자꾸 까먹는다는 겁니다.새로 밥을 하거나 밖에서 사 먹는 일이 많다 보니 냉동실에 밥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몇 개는 대체 언제 넣었는지 기억조차 안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결국 종량제 봉투로 보냈습니다. 정리하면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냉동밥도 유통기한이 있을 텐데, 대체 얼마나 보관해도 괜찮은 걸까요.. 2026. 9. 9.
헌혈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이유 안녕하세요. 준로그입니다.뉴스를 보다 보면 종종 혈액보유현황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어떤 날은 헌혈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하고요. 최근에 본 자료를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적혈구제제 보유 현황 (2026-08-30 기준, 단위: Unit)구분합계A형B형O형AB형1일 소요량5,0521,7321,3341,432554현재 혈액보유량21,9085,3298,4115,8642,304보유일수4.3일3.1일6.3일4.1일4.2일 적정 혈액보유량 기준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이라고 하는데,전체 평균도 4.3일로 기준에 못 미치고, 특히 A형이 3.1일로 가장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혈액수급위기단계로 치면 아직 "관심(Blue)" 단계 근처이긴 하지만,A형만 놓고 보면 "주의(Yellow)" 단계인 .. 2026. 9. 2.
선풍기 방향 하나로 에어 냉방 효율이 달라진다고요? 안녕하세요.준로그입니다.주말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틀어서 빨리 시원해지게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뜬금없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선풍기 바람이 위쪽을 향하게 하고 회전을 시켜야 할까, 아니면 아래쪽을 향하게 하고 회전을 시키는 게 좋을까? 솔직히 위든 아래든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긴 했습니다. 그래도 문득 궁금해져서 검색으로 찾아봤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위쪽이 정답이었습니다찾아보니 이유는 생각보다 명확했습니다.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공기는 무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가라앉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틀면 발밑은 시원한데 위쪽은 여전히 후텁지근한 경험,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이때 선풍기를 천장 쪽, 즉 위쪽으로 향하게 틀면 바닥에 가라앉은 찬 공기를 다시 위로 밀어 올려서 방.. 2026. 8. 26.
에코백은 왜 사도 사도 또 사게 될까? 저희 집에는 에코백이 정말 많습니다. 시작은 아마 나이키 에코백이었던 것 같습니다.기본 물품을 구매하면 1,000원 정도에 에코백을 살 수 있는 마케팅이 있었는데, 이게 꽤 성공적이었는지 이후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방식을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 보니 "이 정도면 이득이지" 싶어서 사게 됐고, 그렇게 브랜드별로 사고, 사이즈별로 또 사고 하다 보니 어느새 집에 에코백이 계속 쌓이게 됐습니다.지금 저희 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룰루레몬 에코백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디자인도 매번 다르고 크기도 조금씩 달라서 나름대로 잘 활용하며 쓰고는 있습니다만,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브랜드가 하나같이 저렴한 가격에 에코백을 끼워 파는 전략을 쓰는 걸까요?1,000원짜리 .. 2026. 8. 19.
SRT 타고 다녀온 여름휴가, 그리고 KTX 통합 소식 최근에 여름휴가를 SRT를 타고 서울로 다녀왔습니다.예매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눈에 띄는 안내를 하나 봤습니다.SRT와 KTX 예약 시스템이 통합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통합회원으로 전환되는 건데요. 지금까지 저에게는 나름의 공식이 있었습니다.서울역 쪽으로 갈 때는 KTX,잠실이나 강남 쪽 일정이 있을 때는 SRT. 출발역 위치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서울역에서도 SRT를 탈 수 있고, 수서역에서도 KTX를 탈 수 있게 된다고 하니,이게 좋아진 건지 오히려 헷갈리게 된 건지 아직은 판단이 잘 안 섭니다.제가 SRT를 자주 이용했던 이유사실 SRT는 예매하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인기 시간대는 오픈하자마자 금방 마감되곤 하니까요.그런데도 제가 SRT를 종종.. 2026. 8. 12.
왜 우리 집엔 인증 안 된 배터리 제품이 섞여 있을까? 왜 우리 집엔 인증 안 된 배터리 제품이 섞여 있을까? 요즘 저에게는 작은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다름 아닌 소형 배터리 관리에 대한 걱정입니다. 돌아보면 집 안에 배터리로 동작하는 작은 전자제품이 정말 많아졌습니다.무선 이어폰, 보조배터리, 전동 칫솔, 무선 마우스, 아이들 장난감까지. 하나하나 세어보니 생각보다 그 수가 꽤 되더라고요. 문제는 이 제품들을 살 때를 떠올려보니,정작 인증마크를 제대로 확인하고 산 제품이 몇 개나 되는지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가격이나 디자인, 용량만 보고 골랐지 "이 배터리가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인가"는 거의 신경 쓰지 않았던 겁니다. 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 인증마크를 잘 확인하지 않고 사는 걸까, 그리고 이게 왜 문제가 될 수 .. 2026. 8. 5.
치약은 왜 다 쓴 것 같은데 계속 나올까? | 튜브 디자인의 비밀 안녕하세요. 저는 치약을 정말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쓰는 편입니다.아마 대부분 그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제 다 썼다"고 느껴지는 순간부터가 진짜 사용의 시작이라고 할까요.짜도 짜도 매번 뭔가 나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정말 더 이상 안 나온다 싶을 때 뚜껑까지 분리해서 짜보면, 거기서 또 1주일은 더 쓸 수 있습니다.그렇게 뚜껑까지 분리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고 나서야 비로소 치약이 휴지통으로 들어갑니다. 이쯤 되면 이 튜브를 처음 디자인한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대체 이 구조는 왜 이렇게 끝까지 뭔가를 짜낼 수 있게 만들어진 걸까요?튜브는 애초에 '끝까지 짜내는' 구조로 설계됐다치약 튜브를 자세히 보면 단순한 원통형 용기가 아닙니다. 얇고 유연한 재질을 써서 손으로 .. 2026. 7. 29.
무선 청소기 배터리는 왜 1년쯤 지나면 확 줄어들까? 안녕하세요.저희 집에는 LG A9 무선청소기가 한 대 있습니다. 초반 출시될 때 구입했으니 벌써 꽤 오래 쓴 셈인데, 그동안 배터리는 2번 정도 교체했습니다.그런데도 고장 한 번 없이 지금까지 잘 돌아가고 있어서, 쓸수록 이 청소기가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배터리입니다. 새로 교체했을 당시에는 거실, 안방, 작은방 2개까지 청소해도 배터리가 한 칸 정도는 남아있었습니다.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이어서 해도 여유가 있었고요. 그런데 딱 1년쯤 지나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같은 코스를 청소하는데도 배터리가 조마조마하게 남아있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오전에 먼지 청소를 하고, 오후에 어느 정도 충전을 시킨 다음에야 물걸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예전엔 한 번에 끝냈던 일이 이제는 두.. 202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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